• 현대힘스는 HD한국조선해양(전 현대중공업)의 선박 블록과 배관 제조 부문을 현물출자 형식으로 2008년에 설립했어요.
  • 2019년 현대힘스 최대주주였던 HD한국조선해양에서 허큘리스홀딩스가 975억 원으로 경영권 인수했습니다.
현대힘스 지배구조 현황


[현대힘스 사업 개요]

현대힘스의 주력 사업은 선박 블록 제작이예요.
선박 블록은 배를 만들 때 조립되는 각 블록인데요. 레고로 만들어진 배를 떠올려보세요. 레고 배를 구성하는 레고를 블록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선박 블록은 선박을 건조하는 데 가장 기초인만큼 조립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힘스의 주요 사업이 선박 블록이다보니 아무래도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출처 매일경제

최근 우리나라 조선업 업황은 좋습니다. 선박 발주량 감소에 따라 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이 즉 신조선가가 상승 추세로 이어져 미리 수주를 받아 놓은 조선사들이 선박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갈 수 있고 꽤 오래동안 이 상황이 유지될 전망으로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선박을 생산하는 국내 조산사들의 업황은 맑음인 이때 현대힘스가 공모주로 나오는 건 매우 좋은 시점으로 보여지네요.

하지만 현대힘스 공모주에 대한 리스크도 분명 있습니다.

  • 선박 블록의 생산은 소재(철강)를 제철소에서 공급받아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조선소에 납품하는 구조로 최근 철강 값이 매우 상승한 점, 블록의 무게가 많이 나가다보니 물류비용이 생산비용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재 홍해 리스크로 물류비용이 상승한 점, 현대힘스 매출액의 90% 이상을 HD한국조선해양과 현대삼호중공업 2개사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현대힘스의 리스크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대힘스 공모주 청약]

현대힘스는 1월 8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밴드 최상단인 6,300원보다 15.9% 높은 7,300원에 확정됐어요.

현대힘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099곳이 참여해 6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기관투자가 의무보유 확약(배정 받은 공모주를 일정 기간 팔지 않는 것) 비율은 신청 수량 가준으로 12%에 불과해 확보한 물량을 상장일 매도해 단기 차익을 얻으려는 기관투자가가 많다는 의미지만 유통물량 비율이 22%로 낮은 수준이라 현대힘스 상장일 주가 흐름은 우상향일 가능성이 높네요.

《현대힘스 공모주 청약》
청약일정 : 24. 1. 17. ~ 24. 1. 18.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확정 공모가 : 7,300원
최소청약가능수량 : 20주(증거금 : 73,000)
환불일 : 1월 22일 월요일
상장일 : 1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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